나만의 조명 만들기 (열 여섯번째) - 유리병 조명 IV

2021. 9. 30. 18:24나의 이야기

 오늘은 유리병을 이용한 조명 만들기의 네번째 작품이다.

빈 술병을 이용하여 조명을 만들었고,

가장 큰 핵심 요소는 술병에 구멍을 잘 뚫어서 전선을 통과 시키는 작업일 것이다.

먼저 드릴 비트는 약 45도 기울여서 유리병에 홈을 만들고,

이후에 서서히 수직으로 세워서 구멍을 내준다.

이때 물을 뿌려가면서 저속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다.

 

 나는 원래 술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은 더욱이 기피하는 편이다.

어쩔수 없이 양주를 마셔야 한다면 위스키나 꼬냑 보다는,

크림 리큐르의 대표주자인 아일랜드의 베일리스

이탈리아산으로 견과류의 향이 매력적인 디사론노

그나마 알콜 도수가 낮고 순해서 좋다.

그래서 베일리스와 디사론노 술병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베일리스 술병을 이용하였고,

아주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유리병 조명 만들기에 사용된 재료들

빈 양주병(다이아몬드 글라스 홀 드릴비트 10mm로 구멍을 뚫어 놓을 것)

백관 파이프 부속 : 15A x 25A 레듀샤 1개, SF 컨넥터 28mm 1개

전구 소켓 : E26 사기모갈 1개, 소켓 반커버 1개, 3/8 소모갈 와다시 1개,

               3/8 전산 니플 12mm 1개, 스틸 변환 니플(3/8 나사산을 15A로 변환시켜줌) 1개

중간 스위치가 있는 전선

고무 패킹

전등갓(스피아노 트윙클 백색)

크림리큐르인 베일리스 술병
다이아몬드 드릴비트로, 유리병에 구멍을 뚫은 모습
조명 만들기에 사용된 부품들
조립 완성된 유리병 조명
전등갓을 씌우고 전원을 켠 유리병 조명